사서삼경(四書三經)
유교의 경전은 보통 사서삼경(四書三經)을 말한다.
사서(四書)란 논어(論語), 맹자(孟子), 대학(大學), 중용(中庸)을 말하며,
삼경(三經)은 시경(詩經), 서경(書經), 역경(易經)이다.

■ 논어(論語) : 공자의 어록(語錄)이 담긴 경전으로서 공자가 죽은 후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것이다.

■ 맹자(孟子) : 맹자(bc 372-289)에 의해 쓰여진 유교의 경서로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.

■ 대학(大學) : 본래 「예기」 49편 중 42편이었던 것이 중국 송대에 독립되었다.「대학」의 내용은 삼강령(三綱領)과 팔조목(八條目)으로 되어 있다. 삼강령은 교육의 목적이며, 이 목적을 이루는 방법이 팔조목이다.

■ 중용(中庸) : 원래는 「예기(禮記)」 49편 가운데 31편이었다. 중용은 내면적인 수련을 통해 참된 인격을 형성하도록 이끄는 내용이다.

■ 시경(詩經) :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(詩歌集)으로서 고대 각 지방에서 전해지던 가사들을 모아놓은 책이다.

■ 서경(書經) : 역대 제왕들이 천명(天命)의 보존을 위해 지켜야 할 규범에 대해 다루고 있다. 이것은 유교의 정치철학으로 확립되어 위정자의 권력 남용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였다.

■ 역경(易經) : 우주의 원리를 상징이나 수리로 표현하여 다루고 있다.

그리고 사서오경(四書五經)이라고도 말하는데 오경은 위의 세 경서에 예기(禮記)와 춘추(春秋)를 포함한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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